베이징 여행 숙소, 왕징 햄튼 바이 힐튼 호텔

저는 여행할때 숙소에 많은 비중을 두는 편은 아니에요.

시설이 깨끗하고 위치가 좋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여행시에는 외국인 투숙이 안되는 곳도 있어서 호텔을 잘 골라야합니다.

 

제가 가게된 호텔은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왕징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왕징 햄튼 바이 힐튼 입니다.

원래 교문호텔(Beijing Jiaowen Hotel) 이었는데 2021년에 리모델링하여 새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왕징 햄튼 바이 힐튼
Hampton by Hilton Beijing Wangjing
北京望京希尔顿欢朋酒店

 

 

호텔 로비

 

2021년에 오픈한 호텔로 내부는 아주 깔끔했어요.

저는 12시쯤 도착했고,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캐리어 맡길 곳이 필요해서 미리 체크인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너무 친절하게 진행해주셨어요. 이틀 연박으로 예약해서 좋은방을 주시겠다고 하신거 같은데 잘 알아들은걸까요?ㅎㅎ

영어로는 안되서 중국어로 번역기 이용했답니다!

 

16층 건물에서 16층에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카드키는 한 개 밖에 없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 타면 카드로 인식을 해야 층수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

 

 

디럭스 더블룸 객실 내부

 

객실 내부

 

룸 내부는 전반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침대도 안락했고, 화장실과 샤워실에 따로 있는 것도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탑층이라 그런지 수압이 쪼끔 약하더라구요.

연박했는데 중간에 침구 정리며, 수건 교환이며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세면대 옆에 물비누와 샤워실 안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는데 개별 용기는 아니고 통을 짜듯이 누르면 나오게 되어있더라구요. 칫솔이나 빗은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저는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냉장고에는 물 2병과 음료가 있었고, 실온에도 물 2병 있었어요. 

침구정리랑 해주시면서 추가로 물도 올려두고 가셨더라구요.

서랍에는 각종 차 티백이랑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일찍 나가느라 먹진 않았습니다.

 

여름철이라 그런지 사소하게 꽂아서 사용하는 모기향도 준비되어있었어요. 덕분에 모기 한마리 없었답니다.

호텔 내부에는 식당과 헬스장도 있었는데 저희는 일정이 바빠 이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룸컨디션도 좋고, 바로 옆건물에 한국식당도 많아서 여행할때 숙소로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