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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1박 2일 여수여행-먹거리2(서시장포차25번, 서울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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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밤은 삼합이죵!

물론 낭만포차가 제일 유명하지만 여러차례 가보고 실망해서 현지 맛집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서시장 포차!!!

서시장내에는 포차가 여러곳이 있는데 저희는 25번 포차로 결정했습니당!

 

서시장 포차 25번 실내마차 : 오전 6시 ~ 오후 6시(매달 2, 4번째 화요일 휴무)

 

건물 1층에 위치한 가게에 앞쪽으로 포장마차처럼 천막을 씌워놔 바람을 충분히 막아주었습니다!

날이 추워 공기가 쌀랑하긴 했지만 테이블 옆으로 전기난로도 틀어주시고, 사장님께서 의자 차갑다고 담요도 깔아주셨습니다!! 감동이에여~~~ 한잔 먹다보면 추위는 잊어지는거 아니겠어요?

메뉴판/기본찬/25번계란후라이!

저희는 3명이었고 볶음밥과 라면도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돌문어삼합 중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셋팅은 여수답게 갓김치는 기본이고, 굴찜, 해초, 도토리묵무침, 옥수수콘에 25번이 새겨진 계란후라이가 나왔습니다. 사실 별건아닌데 저 계란후라이 너무 맛있어요!!!!!! 

 

돌문어삼합중사이즈

돌문어삼합에는 대패삼겹살, 새우, 소라, 관자, 문어, 갓김치 등등!!! 여러가지가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막 나왔을때는 양이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ㅠㅠ 먹다보니 전혀요~~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 양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익을때까지 손질도 다해주시고 편했습니다!! 원래 남이 해주는게 젤 맛있잖아요?

 

볶음밥/해물라면

삼합을 다 먹을때쯤 되면 한국인에게 볶음밥은 국룰이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참을 수 없습니다~~ 삼합 양념을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밥, 김치, 김가루를 가져와서 볶아주시는데요! 하나도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데 계속 먹게되는 맛이랄까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에 먹으려고 해물 라면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해물라면은 아쉬웠습니다ㅠㅠ

홍합, 새우, 꽃게 등 재료는 많이 들어가서 국물을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약간 싱거웠습니다...라면 국물을 짜야 맛있잖아요..? 그래도 건강에는 좋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 주차는 서교동 관제센터 공영주차장 여기에 하세요!! 바로 앞은 아니고 비록 5-10분정도 걸어야되긴하지만 주차비가 2시간까지 무료랍니다!! 우린 주차비가 제일 아깝잖아요~~

 

 

 

서울해장국 : 오전 5시 ~ 오후 3시

 

전날밤 늦게까지 한잔하고 해장을 위해 호텔 체크아웃 후 달려갔습니다~~

전날 바다김밥 갔을때 보니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주차는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했답니다! 2시간 무료인거 아시죠?

 

멀리서 봐도 맛집인걸 알수 있을만한 간판에 사장님 사진이 걸려있답니다. 자신있게 사진을 걸어둔다는 것 자체가 맛집이라는 걸 알려주는거 아닐까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도 좌식/입식 둘다 있어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10시 반 쯤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그래도 가게 안에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시려면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러 후기에서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김치찌개 2인분에 선지국 1인분 주문했습니다! 김치찌개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이 멸치볶음, 숙주나물, 갓김치, 깍두기, 구운김과 간장, 그리고 무려 개인당 반숙 계란후라이를 2개씩 주신답니다!!!!! 반찬들이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서.... 메인이 나오기전에 한참 집어먹었습니다~~~

 

기본반찬
김치찌개/선지국

김치찌개.. 진짜!!!! 너무 맛있어요.....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김치찌개가 딱 생각났습니다! 김치부터가 너무 맛있고, 국물은 또 얼마나 깊은지...!  선지국도 맛있었는데, 김치찌개 맛이 강해서 선지국이 좀 밍밍하게 느껴져버렸답니다ㅠㅠ

해장에도 딱이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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