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에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숙소를 정하는 일이었어요.
주변에서 더아남 갔다 온 이야기도 많은 들었었고,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 라는 생각에 바로 예약했답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인데 조금 일찍 갔어도 이미 체크인을 진행해주고 있더라구요.
웰컴 쿠키가 레몬티 같은 것도 내어주는데, 둘 다 정말 맛있습니다.
로비에서 볼 수 있는 뷰에요. 저 멀리 비치까지 탁 트여 있어 예쁘더라구요.
객실이 정해지면 더아남 풀빌라 내 지도를 주시고 위치를 설명해줘요.
저희 객실은 체크인 해주는 로비 뒷 편의 빌라동이었고, 밖에서 보면 2층 인데 객실 번호는 500번대 더라구요.
오히려 밖에서 보이지 않고, 조식당과 수영장도 가까운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위치였습니다.
숙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만 봐도 또 가고 싶어요.
객실 처음 들어갔을때 약간 퀘퀘한것 같은? 냄새가 났었는데 목재로 되어있는 건물이라 그럴 수 있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에어컨 틀고 창문열고 하니까 금방 괜찮아졌어요.
테라스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음악과 함께 푸릇푸릇한 뷰를 보고있으니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시내에서 과일을 구매해서 들어갔었는데, 테이블에 웰컴프룻이 있어서 다 못먹고왔습니다...
가실 분들은 조금만 사가세요!
실내용 슬리퍼 뿐 아니라 리조트 내에서 신을 쪼리, 물놀이 할때 가져가기 좋은 가방, 모자도 준비되어있어요.
뜨끔하지만 체중계도 있더라구요.....? 캐리어용이라고 믿어봅니다.ㅎㅎ
매일 오후 4-5시경에 돌아다니시면서 물이랑 수건 교환해주시고, 초콜릿도 챙겨줍니다.
수영장은 총 3곳이 있는데, 지도 상 7번이 메인풀이고 이곳은 성인 전용이이에요.
메인 풀 뒤로는 바다까지 탁 트여있어 더아남의 가자 유명한 포토존이랍니다.
그리고 8번이 비치풀, 9번이 라쿤풀 입니다.
여기가 바로 라쿤 풀입니다!
적당한 수심에 나무가 있어 그늘도 생겨서 제가 가장 많이 갔던 풀입니다.
비어있는 썬베드 사용하면 되고, 풀마다 직원이 있어서 이야기하면 비치타월도 줍니다.
썬베드에 누워서 마신 더아남의 코코넛 커피!! 너무 맛있어욯ㅎㅎㅎ
베트남 여행 후 가장 생각나는게 바로 코코넛 커피랍니다.
더 아남 내에서 이어진 비치 앞쪽으로도 썬베드, 해먹, 의자 등 앉아서 쉴 곳이 많아요.
쨍한 하늘과 초록초록 뷰가 예뻐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오니 인생샷도 하나씩 만들어오세요!
객실이 아주 많은데 워낙 넓어서 그런지 조식 먹을때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휴양지로 힐링여행 떠나고 싶은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싶은 숙소입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ㅎㅎㅎ 너무 예뻐요
더아남에서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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